[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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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은 기술력 있는 외국인 창업가 및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공고부터 신청·접수 및 선정평가까지 모든 절차가 영어로 진행된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모델 고도화 및 현지화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최대 6000만원)과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에서 운영되는 투자유치 및 대·중견기업 협업 프로그램 등이 연계 제공된다.
작년부터 중기부는 외국인 창업지원 공간인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 개소, 창업비자 발급 조건을 최소화한 스타트업코리아 특별비자 신설 등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창업(인바운드 창업)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사업화 지원사업도 인바운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시범 도입 당시 10개사 모집에 102개사가 신청하여 1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우리 창업생태계가 글로벌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창업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겠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글로벌 창업기업들이 한국 창업생태계로 유입되고 국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