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5월의 첫 주말 포천시청 일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경기 포천시는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천시청과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년 포천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 (포스터=포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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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놀이터(팝업 놀이터), 드론존, 체험 부스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1인당 1000원의 ‘자유이용권 스탬프’를 구매한 후 놀이 기구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자유이용권 수익금은 포천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
포천시 홍보대사 개그맨 정명훈, 김민희가 ‘명량 운동회’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운동회는 선착순 2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여 신청은 행사 안내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하면 된다.
시는 행사 당일 안전한 관람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천체육공원과 포천시청 사이 호병로를 통제한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가족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