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파주 스타벅스(파주야당역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 해당 매장 방문자 28명이 확진됐지만 매장에서 일을 했던 종사자의 경우 4명 중 단 한 명도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6일 “이용자들은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뿐만 아니라 장시간 대화를 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전파 우려가 높았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종사자의 경우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해 확진자 발생이 적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의 경우 1층 이용자 약 60명 중에는 확진자가 없었으며 지표 환자가 이용한 2층에서는 약 120명의 방문객 중 확진자가 26명 발생해 양성률이 21.7%를 기록했다.
안양시 분식집 집단감염 역시 코로나19에 확진된 종사자는 없었다. 이곳의 종사자 역시 모두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종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양재동 식당의 경우 역학조사 결과 종사자도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상태였으며 이용자와 잦은 접촉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집단감염이 발생한 음식점과 카페 등에서는 환기와 거리두기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정 본부장은 “음식점과 카페 등 역학조사를 보면 대부분 위험요인은 최근 무더위에 따른 에어컨 사용이 증가해 환기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됨에 따라 주문 등을 할 때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지 않았다”며 “카페와 음식점은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밀접한 실내환경에서 감염 전파가 일어날 수 있어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 스타벅스 야당역점(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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