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진 가운데 국고채 금리는 중단기물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순매수했다.
 |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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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1bp=0.01%포인트) 오른 3.617%에, 5년물 금리는 0.6bp 오른 3.607%에 최종 호가됐다. 단기물인 2년물 금리는 0.7bp 올라 3.662%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0.4bp 오른 3.640%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국고 20년물, 30년물 금리는 0.07bp, 0.09bp 내린 3.595%, 3.594%에 최종 호가됐다.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7틱 내린 103.85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4075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은 1981계약을 팔아치웠다. 반면 금융투자는 3296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0틱 하락한 111.1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569계약 순매수를, 은행은 456계약을 팔았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의 수급을 주목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우선 3년선물은 통화정책과 민감하게 연동되다 보니 곧 열릴 FOMC를 앞두고 관망세로 들어서면서 매도 물량이 나온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최근 장기물 같은 경우 외국인 순매수세가 좀 강한데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시장은 주요국 통화정책을 점검하며 박스권 등락이 전망된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오는 27일 미국과 마찬가지로 25bp 인상이 유력하다.
오는 27~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여는 일본은행(BOJ)도 기존의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 국채 5년물 금리 추이(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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