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업계 인력난 해소 위해 경기도·정부·업계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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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일 '노동시간 단축 대비 버스업계 간담회'
  • 등록 2019-06-07 오후 6:35:57

    수정 2019-06-07 오후 6:35:57

이화순 부지사 등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경기도)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주52일 근무제도 시행에 따른 버스 운수근로자 확보를 위해 경기도와 정부, 버스업계가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도는 7일 오전 10시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와 국토교통부 정경훈 교통물류실장, 고용노동부 황종철 경기지청장,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김기성 이사장, 300인 이상 버스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시간 단축 대비 버스업계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에 따르면 2018년 2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300인 이상 시내버스 업체는 올해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적용받는다. 버스업계는 1000여 명의 인력을 더 채용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지만 현재 버스운행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 채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버스업계 측은 양질의 버스 운전자 풀(pool) 확보를 위한 양성 프로그램 확충과 함께 인력 채용 관련 홍보를 해줄 것을 도와 정부에 건의했다. 버스 운행감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인력채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신규 인력채용에 따른 업계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1회 추경예산에 고용 장려지원금을 신설(103억5000만 원)해 인건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G-BUS TV와 경기방송, 시·군 일자리센터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운수종사자 확보를 위한 홍보를 추진하고 주 단위 채용실적 모니터링을 통해 채용상황을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인력 충원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도와 협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주52시간제 도입은 어렵지만 모두를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버스업계에서도 적극적인 채용 노력을 강구해주고 경기도 역시 정부,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대응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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