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20% 줄였는데 강도20%↑’ 태림포장, 산자부 장관상 수상

태림포장, 산자부 ‘2025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장관상 수상
종이사용량 최대 20% 줄였지만 강도는 20%이상 강화
오뚜기라면과 함께 양산적용 성공
  • 등록 2025-04-22 오후 3:10:56

    수정 2025-04-22 오후 3:12:42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 골판지 상자 제조 전문 기업 태림포장이 오뚜기라면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태림포장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태림포장)
태림포장과 오뚜기라면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센터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고강도 경량 골판지 상자’를 선보여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고강도 경량 골판지 상자는 태림기술연구소가 개발한 특수 강화 원지를 적용해 일반적인 골판지 상자보다 종이의 사용량은 최대 20% 대폭 줄이면서도 강도는 크게 향상시킨 제품이다.

기존 Double Wall(종이 5겹 구성) 상자를 Single Wall(종이 3겹 구성) 구조로 전환하면서 기술성은 물론 시장성, 표현성, 지속가능성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태림포장이 오뚜기라면과 함께 양산 적용에 성공했다.

골판지 상자의 강도 향상으로 적재, 유통,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파손을 최소화해 제품의 손실 및 폐기를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상자에 다양한 디자인과 정보들을 소비자에게 온전히 전달할 수 있고 기존 상자보다 가벼워 배송 근무자의 무게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더했다. 부피가 줄어 팔레트 적재 효율이 높아져 물류 효율성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일반적인 골판지 상자와 같이 100% 재활용 가능한 골판지를 사용해 골판지 산업에서 핵심 목표로 자리잡은 저탄소 친환경 경영에도 부합한다.

태림포장 관계자는 “태림포장의 기술력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인정받으며 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은 환경 보호에 대한 깊은 고민과 노력이 골판지 상자 업계 1위 태림포장이 지닌 기술력이 만나 이뤄낸 결실”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태림포장은 ESG 선도 기업으로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더욱 혁신적인 패키징 제품을 개발해 대한민국 패키징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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