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KB able 발행어음` 잔고 2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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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9-12-10 오후 2:13:57

    수정 2019-12-10 오후 2:13:57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KB증권은 ‘KB able 발행어음’ 잔고가 2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15일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6월3일부터 발행어음을 출시·판매한 지 약 반년(191일)만이다.

출시 당일에 1회 목표 5000억원 규모의 발행어음을 완전 판매한 데 이어, 올해 연말로 목표한 2조원 달성도 20일 앞당겼다.

KB증권 발행어음은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상품을 공급하고 기업에는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하도록 기여한 평가를 받는다. 회사의 자산관리 부문(WM)-홀세일 부문(WS)-기업금융 부문(IB) 등 유관조직 간 조달과 운용 협업이 이뤄진 결과다.

`KB able 발행어음`은 투자 기간별로 CMA 형태의 수시식과 1·3·6·12개월 약정식, 적립식 등 개인 6종 및 법인 5종의 다양한 상품이 라인업되어 있다. 원화뿐 아니라 외화 상품도 발행되고 있어 고객의 필요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KB증권 관계자는 “내년에도 자금 조달과 운용 프로세스를 정교화함으로써 발행어음이 매력적인 단기 금리상품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도록 각 부문 간 한층 강화된 협업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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