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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명철 조용석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응한 한미 통화 스와프(교환)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 외환 건전성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미국도 중앙은행과 정부간 역할 분담이 있기에 섣불리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상황”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한미 통화 스와프 필요성을 묻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재닛 옐런 재무장관을 만났을 때 양국간 외환시장 동향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유동성 공급 장치를 활용할 여력이 있다고 확인했고 그런 기조는 지금도 유효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육박할만큼 급등하는 등 외환시장이 불안정한 양상을 보이자 안전판을 마련하기 위해 한미 통화 스와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났을 때 안건으로 올라올지 여부가 관건이다.
추 부총리는 국제 신용평가사나 국제 금융기구 등의 평가를 인용하면서 “외환시장 불확실 요인에 대처하기 위한 장치나 외환 건전성 측면에서는 대체로 문제가 없다”며 “최근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고금리와 환율 상승 등 불확실 요인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고 가능성이 낮지만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중앙은행과 대응책을 점검·보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시라도 시장 불안 요인이 있으면 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과도한 불안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긴장의 끈을 놓는 것도 바람직 하지 않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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