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한국노총 소속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경기본부는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김광민(부천5)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 공병삼(오른쪽) 소방노조 경기본부 위원장이 9일 경기도의회에서 김광민 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소방노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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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공병삼 소방노조 경기본부 위원장은 “김광민 의원은 경기도 소방공무원의 권익보호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법률 자문을 해주고 정책적인 관심을 보여왔다”며 “소방노조가 베스트 경기도의원으로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도 소방공무원 미지급 휴게수당 문제, 근무 중 발생한 교통사고, 구급차 내 폭행사건 등의 법률 대응에 있어 적극적인 조력을 아끼지 않아 소방공무원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김광민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말 그대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는 분들이다”며 “저는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부터가 정치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해왔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이 겪는 문제는 단순한 근무환경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가 안전을 얼마나 대하는지를 보여주는 척도”라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 여러분이 존중받고 안정된 환경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감사패 수여식에는 소방노조 경기본부 김지찬 특별위원장, 송원 사무처장, 조지원 홍보국장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