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롯데이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사과.."보상 전담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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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신사옥 기자간담회서 김상현 대표 밝혀
"정종표 COO 중심 전담팀 꾸릴 것"
  • 등록 2016-04-26 오후 3:30:26

    수정 2016-04-26 오후 3:30:26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홈플러스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하고 보상 전담팀을 설치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8일 롯데마트에 이어 두 번째 사과이자 보상 발표다.

김상현 홈플러스 대표(사장)은 이날 열린 신사옥 이전 간담회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아픔과 고통에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한다”면서 “정종표 홈플러스 운영부사장(COO)을 중심으로 피해자 보상을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해 정부와 협의 하에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보상액수·전담팀 규모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답변은 피했다. 그 외 ‘문제가 된 홈플러스 PB제품과 피해자 증상과의 인과관계를 인정하느냐’, ‘피해자 소송 혹은 합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 등 민감한 질문이 쏟아졌지만 김 대표는 “검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만 짧게 답했다.

한편 검찰은 유해성 논란을 빚은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유통한 롯데마트·옥시·애경·홈플러스 등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롯데마트가 지난 18일 해당 업체 중 가장 처음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홈플러스는 보상계획 의사만 밝혔을 뿐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아 이번 간담회에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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