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체 AI툴 ‘AI LAB’ 개발…업무 혁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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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GPU 활용…보안 강화·기술 내재화 추진
외부 AI 병행 ‘하이브리드 전략’…전 직원 활용 확대
  • 등록 2026-03-10 오전 9:42:57

    수정 2026-03-10 오전 9:42:57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GS건설이 자체 인공지능(AI) 툴을 개발해 업무 혁신에 나선다.

GS건설 직원들이 AI LAB을 활용하고 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은 회사가 보유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AI툴 ‘AI LAB’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AI LAB은 회사가 소유한 사내 GPU를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술 유출 우려 없이 사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직원들이 사용할수록 자체 GPU에 AI 활용 정보가 축적돼 기술 내재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건설은 직원들의 AI 활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도 단순화했다. 사내에서 활용되는 AI 사례 대부분이 문서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문서뿐 아니라 사내 지적재산권(IP)이 포함된 도면 등 자료도 자유롭게 입력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GS건설은 이번 AI LAB과 기존에 사용 중인 외부 AI 툴을 업무 성격에 따라 병행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AI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직원이 AI를 업무에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업무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AI 활용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업무 혁신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직원들이 AI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그 경험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문화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올해 현장 시무식에서 일상 업무 속에서 AI 활용 역량을 확보해 건설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AI LAB 오픈은 이러한 경영 기조에 따른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이라고 GS건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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