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행 “설 연휴 의료·소방·지자체 협력해 국민 안전위해 최선”

보라매병원·남성사계시장 방문
응급 의료체계·민생 현장 점검
“전통시장 화재관리 만전” 당부
  • 등록 2025-01-17 오후 5:30:00

    수정 2025-01-17 오후 5:30:00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과 남성사계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응급의료 대응상황과 민생현장을 점검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사진=연합뉴스)
최 권한대행은 먼저 서울시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를 중점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를 격려했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주간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을 운영한다. 이에 보라매병원은 설 연휴 기간 응급실을 24시간 정상 가동하고, 임시공휴일(1월 27일)에는 입원, 검사, 수술 및 외래진료를 정상적으로 운영해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최 권한대행은 이어 남성사계시장을 찾아 제수용품 구매를 통해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 상인 등과 간담회를 통해 민생경제를 챙겼다. 또한 화재 안전관리상황도 직접 살펴보고 행정안전부·소방청 등 관계기관에는 “전통시장 특성상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에 취약한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응급의료체계와 전통시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활의 중심에 있는 중요한 분야”라며 “설 연휴 동안 의료기관, 소방,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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