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티카, 공모가 ‘상단’ 8000원 확정…18~19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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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2274개 기관 참여…경쟁률 1153대 1
참여 수량 99.95%, 희망 밴드 상단 이상 가격 제시
“안전한 성분·지속 가능성 갖춘 ‘컨셔스 뷰티 기업’ 도약”
  • 등록 2025-11-17 오후 12:13:54

    수정 2025-11-18 오후 3:43:04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8000원으로 확정했다.

아로마티카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 희망밴드(6000~8000원)의 상단인 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확정된 공모가 8000원 기준 총 공모 금액은 24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017억원 수준이다.

아로마티카 CI (사진=아로마티카)
이번 수요예측엔 총 2274곳에 달하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24억 972만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1153대 1로 전체 참여 수량 기준 99.95%(가격 미제시 포함) 이상이 밴드 상단(8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수요예측 신청물량 기준 의무 보유 확약률은 58.01%를 기록하며 아로마티카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상장을 주관한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기관 투자자 다수가 아로마티카가 20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ESG 경영 철학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수요예측 첫날부터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자발적 의무 보유 확약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아로마티카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콘텐츠 중심 마케팅과 데이터 기반 글로벌 마케팅 체계 구축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앞으로 2년간 인플루언서 시딩을 집중 운영해 소비자 공감대를 형성하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브랜드 신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도시에 체험형 거점을 확대해 소비자가 브랜드 철학을 직접 경험하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데이터 분석 툴을 활용해 플랫폼별 트렌드와 국가별 소비 패턴을 실시간 분석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이사는 “아로마티카의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신 많은 기관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K-뷰티가 ‘트렌디하고 가성비 좋은 제품’을 넘어, 안전한 성분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갖춘 브랜드로 진화할 수 있게끔 그 변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컨셔스 뷰티(Conscious Beauty)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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