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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의 재발·전이성 위암 대상 임상 1b/2상 시험계획(IND) 변경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네수파립의 적응증을 전이성 위암으로 확장하기 위한 이번 임상은 네수파립과 기존 화학항암제인 이리노테칸 병용요법을 통해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임상은 국내 주요 상급 병원을 중심으로 3차 이상 치료 경험이 있는 재발·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환자 등록 및 투약 준비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임상시험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IND 승인은 치료 대안이 매우 제한적인 진행성 위암 분야에서 네수파립의 임상적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수파립은 파프(PARP) 저해와 윈트(Wnt) 신호경로 조절에 관여하는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온코닉테라퓨틱스의 핵심 항암파이프라인이다.
해당 물질은 2021년 췌장암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DD)을 받은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적응증에 대해서도 희귀의약품지정을 추가로 획득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위암 적응증 임상 진입을 계기로 기존 췌장암 및 자궁내막암 중심의 개발 전략을 위암 영역까지 확대하며 항암 파이프라인의 적응증 다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위암 임상 1b/2상 IND 승인은 최근 췌장암 2상 환자 투약 개시와 더불어 네수파립의 항암신약으로서의 개발 가치가 본격적으로 입증되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진행성 위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임상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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