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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사는 이날 임단협 교섭에 나섰으며 오후 3~4시경 타결에 이르렀다. 합의안에는 임금인상률 2.8%, 성과급 250%(월 기준 임금)+200만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은행 노사는 지난 2023년 임금인상률 2.0%, 성과급 280%로 합의했다.
반면 사측은 지난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피해 보상 등으로 여력이 없다며 난색을 보여왔다.
현재 노조는 타결안을 두고 노조원의 찬성·반대 투표를 진행 중이며, 결과는 오후 6시께 나올 예정이다.
한편, 노조는 지난 14일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노조원 9702명(투표율 88.22%) 중 9274명(95.59%)이 찬성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