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문수 계엄 사과는 ‘진심’…이재명보다 메시지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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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신동욱 국민의힘 대변인 백브리핑
"계엄으로 국민 고통…사과 기조 이어갈 것"
金 3선 의원·경기지사 성과 언급…李와 차별화
  • 등록 2025-05-13 오전 10:04:02

    수정 2025-05-13 오전 10:04:02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김문수 대통령 선거 후보가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후보의 진심”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동욱 국민의힘 대변인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에서 제공하는 메시지와 후보 전략이 있지만 그것보다 더 강점은 김 후보의 진심”이라며 “저희는 후보 마음에 없는 말을 강요하거나, 전략적으로 하라고 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최근 계엄 사태로 국민과 고통과 어려움을 겪은 걸 알고 있다. 이런 (사과) 기조를 이어갈 것이다”라며 “유권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출당 문제를 거론한 것을 두고는 당내 입장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가진 정치인”이라며 “긴밀하게 대화하면서 국민이 공감할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보탰다.

신 대변인은 김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성과를 강조하며 이 후보와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그는 “김 후보는 부천에서 국회의원을 하면서 수도권 발전을 일궜고, 지금의 경기도는 대부분 김 후보가 뿌려놓은 씨앗을 거두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일생을 진심으로 살아온 사람이다. 이 후보보다 메시지가 강하다”며 “이 후보는 내가 한 거라고 자꾸 얘기하는데 판교 테크노밸리, 화성 삼성전자, 파주 LG디스플레이는 김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에 다 만들어 놓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실 이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부터 논란이 많았다. 대장동, 백현동 아파트만 지었고, 오늘의 이 논란을 만들었다”며 “김 후보는 지자체장으로 지역개발을 하면서 논란이 없었다. 청렴하고 일을 잘한다”고 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진심으로 살아온 사람, 가식이 없는 분이다. 너무나 명백하게 이 후보보다 더 낫다”며 “청년 시절 민주화에 온몸을 던졌고, 노동자와 함께했다. 어떤 부분으로도 이 후보가 대적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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