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기다렸어요" 벤슨, 1호점 개점 첫날 ‘문전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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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테이스팅 라운지·클래스 순차 오픈
오픈 기념 굿즈 체험 등 이벤트 고객 몰려
  • 등록 2025-05-23 오후 4:05:36

    수정 2025-05-23 오후 4:05:36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한화갤러리아(452260)의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이 23일 서울 압구정로데오에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을 열었다. 개점 첫날부터 매장 앞에는 수십 명이 대기 줄을 형성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23일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벤슨 크리머리 서울’에서 대기중인 고객들의 모습 (사진=벤슨)
오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졌으며 일부 고객은 수 시간 전부터 현장을 찾았다. 1호 고객으로 등록된 20대 김 모 씨는 “새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반가워 아침부터 기다렸다”며 “고급 재료를 쓴다고 해 기대된다”고 말했다.

벤슨 크리머리 서울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 층, 전용면적 795㎡(약 241평) 규모로 조성됐다. 총 142석이 마련돼 있으며, 1층 ‘스쿱샵’에서는 시식 후 구매가 가능하고, 지하 1층 ‘크리머리 랩’에서는 아이스크림 제조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2층 ‘테이스팅 라운지’와 지하 1층 ‘커스텀 아이스크림 클래스’는 6월 중 오픈 예정이다.

벤슨은 클래식(4종) 시그니처(14종) 리미티드(2종) 등 총 20종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컵 하나에 한 가지 맛만 담아 제공한다. 싱글컵(100g) 기준 5300원, 파인트(340g) 기준 1만 5300원이다. 기프트박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도 함께 구성됐다.

음료는 바리스타 챔피언 전주연의 모모스커피 원두, 저지우유, 맥파이앤타이거의 동아시아 블렌딩티를 사용해 구성됐다.

오픈 기념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선착순 30명에게는 싱글컵 정기권과 교환권이 제공되며, 일부 고객에게는 벌꿀오소리 쿠키 아이스크림도 제공된다. 제품 구매 시에는 포토카드 제작과 키링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본질에 충실한 맛과 차별화된 품질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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