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광운대 창업기업 등 11곳이 CES 2025에서 43억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 광운대 학생창업기업인 ‘칼만’ 상담 부스(사진=광운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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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 2025에서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ICT 융합 전시회다. 광운대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관을 마련 창업·보육기업들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참여 기업은 △(△공간의파티 △나노제네시스 △누코드 △사이테크놀로지 △오모션 △지니우스 △칼만 △프롬프트타운 △플랙티컬 △핏티 △하트플래닛컴퍼니 등 11곳이다.
광운대는 “11개의 교원창업, 학생창업, 보육기업이 대학의 기술이전·사업화, 투자 및 보육 성과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 성과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나노제네시스 211만 달러, 오모션 14만 달러 등 총 303만 달러(한화 약 43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정영욱 광운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CES 2025 참가를 통해 광운대는 그간의 연구 성과와 기술사업화 노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었다”며 “대학의 산학협력 성과가 실제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광운대는 혁신적 연구와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략을 통해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첨단기술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