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봉쇄로 LNG 공급 차질 우려…대성에너지 18%↑[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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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3-04 오전 9:42:09

    수정 2026-03-04 오전 9:42:09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대성에너지가 강세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현실화로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가스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9시30분 기준 대성에너지(117580)는 전 거래일보다 1970원(18.8%) 오른 1만2420원에 거래됐다. 지에스이(053050)는 335원(10.8%) 오른 3425원에 거래 중이다.

가스주 강세의 직접적인 배경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꼽힌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와 LNG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 수송로다. 한국의 중동 의존도가 높아 국내 원유 수입의 70.7%, LNG의 20.4%가 중동산이다.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보좌관 에브라힘 자바리 소장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에 불을 지르겠다”며 “석유 한 방울도 여기서 빠져나갈 수 없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가스 공급 불안 속에 LNG 가격 급등 기대감이 커진 것이 가스주 강세 요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은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 봉쇄 시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13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에너지 가격 상승 수혜 기대감이 관련주 전반으로 퍼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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