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무상급식 분담비 '4:4:2' 조정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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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전시에서 ‘2016년 대전시교육행정협의회’
시 50%에서 40%로 교육청 30%에서 40%로 조정
내년부터 분담비율 적용... 중학교도 무상급식 확대
  • 등록 2016-11-03 오후 2:47:31

    수정 2016-11-03 오후 2:47:31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무상급식의 분담비율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마침내 조정에 합의했다.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 대전시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양 기관은 내년도 무상급식 분담비율을 대전시 40%, 대전교육청 40%, 5개 자치구 20% 등으로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결정은 그간 대전교육청의 분담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을 보완한 것으로 대전교육청 분담비율이 기존 30%에서 40%로 상향된 반면 대전시는 50%에서 40%로 10%p 낮아졌다.

대전시는 이번 조정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학교급식실 현대화사업 등 비법정 사업에 60억원의 예산을 대전시교육청에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급식단가도 1식당 500원 인상분과 친환경 무상급식비 220원이 포함돼 현행 2350원에서 720원이 오른 3070원으로 인상·조정됐다.

또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내년부터 중학교 3학년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전체 중학생에 대한 무상급식도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번 합의로 학생들에게 보다 품질 높은 식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내년부터 중학교 무상급식이 시작돼 교육복지 영역이 확대된 것도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사진 오른쪽 두번째)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사진 왼쪽 두번째)은 3일 대전시청사 중회의실에서 ‘2016년 대전시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무상급식 분담비율에 대한 조정을 합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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