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미디어 자료, 원스톱 검색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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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 생성형 AI 기반 ‘미디어 AI 플랫폼’ 전면 오픈
전문 검색부터 보고서 자동 생성까지
AI 활용 미디어 정보 플랫폼으로 진화
  • 등록 2025-05-14 오전 10:10:16

    수정 2025-05-14 오전 10:10:1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이 2025년 5월 14일, 전문(full-text) 검색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한 통합형 미디어 정보 플랫폼 ‘미디어 AI 플랫폼’을 공식 오픈했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의 단순 검색 기능을 넘어, 정책 수립과 연구·언론 보도에 활용 가능한 지능형 미디어 데이터 활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구축됐다.

간행물 8200여 건 메타검색… 이미지·통계표까지 다층 검색 가능

‘미디어 AI 플랫폼’의 핵심은 방대한 미디어 데이터에 대한 AI 기반 메타검색 기능이다. 사용자는 간행물별, 키워드별, 저자·발행일·제목 기준의 검색 필터를 조합해 정밀하게 자료를 탐색할 수 있으며, 본문 내 삽입된 표와 이미지까지 별도 검색이 가능하다.

특히 2006년 이후 재단이 발행한 ‘신문과방송’, ‘언론수용자 조사’, ‘한국언론연감’ 등 8,253건의 조사·연구자료가 통합돼 있으며, 단순 키워드 일치뿐 아니라 본문 맥락까지 분석해 정확도 높은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청소년 미디어 이용 시간’이라는 질의어에 대해 빈도 기반 문서 정렬과 함께 주제별 분류 결과를 병행 제공한다.

AI 대화형 분석 서비스 탑재… 사용자 문서 기반 맞춤 분석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분석 기능도 주요 특징이다. 사용자가 PDF, HWP 등의 문서를 업로드하면 해당 내용을 기반으로 질의응답이 가능하고, 최대 3회의 멀티턴 대화를 통해 이전 질문의 맥락을 반영한 연속적 대화도 지원한다.

또한 검색증강생성(RAG)기술을 도입해 재단이 보유한 신뢰성 높은 콘텐츠 기반 응답 생성을 통해 일반 상용 AI 대비 정보 정확성과 신뢰도를 끌어올렸다.

보고서 초안 자동 생성 기능도… ‘나의 리서치’ 서비스 신설

플랫폼 내 ‘나의 리서치’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제목과 주제만 입력해도 7가지 유형의 보고서 초안을 자동 생성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기자·학생·공무원 등 실무자들이 보고서 초안을 빠르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첨부문서 업로드 시 결과의 정밀도도 향상된다.

재단 뉴스빅데이터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정보 탐색을 넘어, 생성형 AI 기반의 미디어 정보활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사용자 중심의 기능 고도화를 지속 추진함과 동시에, AI 산업과의 협력, 데이터 개방, 응용 기술 확산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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