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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회는 이번 성명문 배경으로 배우 손지창이 ‘불꽃야구’에 대한 법원 판결의 아쉬움을 접한 걸 꼽으며 “이 사안이 단순한 방송 프로그램의 존폐 문제가 아닌 한국 야구 문화 전반의 문제로 인식한다”고 전했다.
앞서 손지창은 지난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작비 지급에 대한 양사의 견해차로 갈등이 시작되면서 법원의 판단을 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은퇴 선수, 무명 선수를 보고 싶다”고 ‘불꽃야구’에 대한 지지를 드러냈다.
일구회는 ‘불꽃야구’에 대해 “2022년 JTBC ‘최강야구’의 전신 격으로 출발해, 기존 야구팬은 물론 야구에 익숙하지 않았던 젊은 세대와 여성 시청자까지 폭넓게 끌어안으며 야구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또한 야구에 대한 관심을 확장하고 저변을 넓히는 데에도 의미 있는 이바지를 해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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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JTBC에서 방영 중인 ‘최강야구’ 역시 이종범 감독을 중심으로 그라운드에서 흘리는 땀과 진정성을 통해 많은 야구팬의 사랑을 받는 만큼, ‘불꽃야구’와 ‘최강야구’ 모두 각자 자리에서 한국 야구의 가치를 이어가며 함께 응원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최강야구’는 시즌3 이후 제작을 맡았던 스튜디오C1과 JTBC가 제작비, 저작권 문제로 갈등을 빚으며 법적 분쟁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스튜디오C1은 별도의 야구 예능 프로그램인 ‘불꽃야구’를 시작했다.
법원은 지난달 20일 JTBC가 스튜디오C1을 상대로 낸 저작권침해금지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불꽃야구’의 제작과 판매, 유통, 배포, 전송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불꽃야구’ 측은 항고 뜻을 밝혔다.
JTBC는 새로운 ‘최강야구’는 출범했으나 주요 출연진 이탈과 팬층 분산 속에 저조한 시청률에 머물렀다. 결국 내달 2일 마지막 방송을 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 여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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