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메모리 반도체 업사이클 수혜 전망 속 14%대 강세[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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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17 오후 1:41:46

    수정 2025-10-17 오후 1:41:46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두산이 메모리 반도체 업사이클의 직접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두산에너빌리티 등 자회사 가치도 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두산(000150)은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만 6000원(14.19%) 오른 69만 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두산이 메모리 반도체 업사이클의 수혜를 누릴 수 있으리란 전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GDDR7용 CCL(동박적층판·Copper Clad Laminate) 시장에서 두산의 점유율이 높은 데다 소캠(SoCAMM·Small Outline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 부문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루빈(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전용칩) 세대 진입과 함께 두산의 CCL 사업은 생산량(P)과 단가(Q) 양 측면에서 본격적인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며 “두산은 경쟁사인 EMC와 기술적으로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컴퓨팅 트레이 부문에서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이어 “AI 반도체용 ASIC 부문도 아마존의 트레이니엄3(Trainium3) 출시를 계기로 랙 단위 제품 출하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두산의 기술력이 한층 더 주목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두산에너빌리티 등 자회사 가치가 추가 반영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두산에너빌리티 시가총액은 지난 2일 39조 9000억원 수준에서 최근 52조원 안팎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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