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공공기관 공문서 평가 ‘우수’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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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국립국어원 공문서 평가서 최고 등급
331개 공공기관 대상 보도자료 언어 사용 실태 점검
연간 178건 보도자료에도 쉬운 공공언어 사용 성과
  • 등록 2026-03-12 오전 10:22:05

    수정 2026-03-12 오전 10:22:05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공기관 공문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쉬운 공공언어 사용 성과를 인정받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등의 공문서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공기관 공문서 평가는 공공기관의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보도자료 등 공문서의 언어 사용 실태를 점검하는 제도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2025년 평가는 전국 331개 공공기관과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 누리집에 게시된 보도자료를 중심으로 외국어·외국문자 사용 정도를 보는 용이성과 어문 규범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보통·미흡 등급으로 구분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그동안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공공언어 사용을 위해 보도자료 작성 단계에서 외래어와 전문 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하고 어문 규범을 사전에 점검하는 내부 검토 체계를 운영해 왔다. 정책과 사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책임 있는 언어 사용 문화 확산에 힘써 왔다는 설명이다.

김주영 홍보실 과장은 “전문용어는 가능한 우리말로 풀어 설명하고 문장 구조도 최대한 간결하게 다듬는 등 정책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면서도 읽기 쉬운 공공언어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관리해온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보도자료는 국민과 정책을 연결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인 만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공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을 통해 소상공인 정책과 지원사업이 국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친근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공공언어 사용 우수 사례를 내부에 공유하고 보도자료와 홍보물 제작 과정에서 바른말 사용 기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국민 중심의 공공언어 사용 문화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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