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저임금 안착 및 일자리안정자금 신청 독려를 위해 소상공인과 만났다.
김 장관은 23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진 및 지역회장들과 최저임금 및 일자리 안정자금 안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와 소상공인업계는 최저임금의 조속한 현장 안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그는 소상공인들이 일자리 안정자금 등 정부정책의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연합회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소상공인연합회 지역회장 8명을 최저임금 준수 및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지원단장으로 위촉했다.
김 장관은 “지난 18일 정부가 소상공인의 부담을 추가로 완화하기 위해 상가 임대료·보증금 인상율 상한액을 9%에서 5%로 낮추고 소액결재 카드수수료를 인하하는 등의 추가 지원대책을 발표했다”며 “최저임금이 안착돼 소비가 증가되고 내수가 활성화되면 궁극적으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이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소득주도 성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부와 국민, 소상공인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 김영주(왼쪽에서 세번째)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오후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최저임금 준수 노력 및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을 독려했다. (사진= 고용노동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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