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은 17일 서울시 중구 상연재에서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SBOM)을 통한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침해 예방 워크숍’을 열고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 지원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를 통한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침해 예방 방안 마련 연구’ 일환으로 KTL과 KTC가 공동 주관했다.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은 소프트웨어 제품을 구성하는 소스 등의 구성 요소를 나열한 문서로 보안 관리, 취약점 대응 등에 활용된다.
최근 의료기기의 네트워크 연결이 증가하면서 관련 사이버보안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의료기기 해킹은 단순한 정보 유출을 넘어 환자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
이번 워크숍은 이같은 SBOM에 대한 이해와 관련 규제 대응을 목표로 열렸다. 특히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국내외 규제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의료기기 제조사, 수요자, 규제 기관이 사이버보안 침해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워크숍은 △국내외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최신 규제 현황 △SBOM 제출 최소 요구사항 △소프트웨어 분석 도구 기업 SBOM 생성 도구 원리 및 특성 등을 주제로 다룬 KTC 발표로 시작됐다. 이후 SBOM 취약점 분석 및 대응을 주제로 소프트플로우와 스패로우의 소프트웨어 구성 분석(SCA) 도구의 원리 및 특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KTL은 △의료기기 분류 및 특성에 따른 SBOM 특성 분석 △취약점 분석 및 대응방안 △SBOM 도구 사용에 따른 실증 결과를 공유했다.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은 SBOM 거버넌스 연구 및 활용 현황을 소개하고 KTL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KTL 박찬수 의료기기평가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SBOM을 활용해 체계적인 취약점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KTL은 국내 중소 의료기기 제조사들이 미국 FDA 및 유럽연합(EU) 규제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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