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李 엇갈린 운명 보여주려"...'사형 구형' 합성 30대 여성이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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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5-10 오후 7:08:34

    수정 2026-05-10 오후 7:08:34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드럼 합주 장면에 ‘윤석열, 사형 구형’ 등의 자막을 넣은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한일 정상 '드럼 합주'에 '윤석열, 사형 구형' 자막 가짜뉴스 (사진=광주경찰청)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0일 업무방해,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A(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올해 1월 13일 국내 한 보도전문 채널이 이 대통령 방일 일정을 전한 뉴스 화면에 ‘윤석열, 사형 구형 순간에 웃음…방청석 소란’ 자막을 합성한 가짜뉴스를 제작해 인터넷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당일 한일 정상은 일본 나라현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깜짝 드럼 합주’를 선보였고, 같은 날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A씨가 가짜뉴스 제작에 사용한 자막은 당일 오후 YTN에서 보도한 윤 전 대통령 결심 공판 속보 영상에 사용한 것이다.

실제로 YTN은 해당 자막의 배경으로 한일 정상의 합주 장면이 아닌 법정 모습을 내보냈다.

A씨는 경찰에서 “전·현직 대통령의 엇갈린 운명을 동시에 보여주고 싶었다. 재미 삼아 합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공범 여부, 여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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