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2신고 399건…선거 사무원 폭행에 투표용지 훼손[6월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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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방해와 소란 총 66건으로 가장 많아
  • 등록 2026-06-03 오후 7:30:54

    수정 2026-06-03 오후 7:55:05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6·3 지방선거 본 투표일인 3일 투표소 안팎에서 발생한 사건, 사고가 전국적으로 400건가량 접수됐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치러지는 3일 오전 대구 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연합뉴스 보도 및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선거 관련 112 신고는 총 399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투표 방해와 소란이 총 66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통 불편은 29건, 폭행은 3건이었다. 오인 신고를 포함한 기타 신고는 301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지역에서는 145건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2시 43분께 광진구에서는 50대 남성이 투표용지에 모르는 후보가 있다는 이유로 용지를 훼손한 뒤 투표소를 이탈했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은 신고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관련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오후 3시 27분께 동작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80대 남성이 선거 사무원에게 ‘왜 공무원이 투표용지를 관리하느냐’며 문제를 제기하며 소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항의하면서 한 공무원의 목 부위를 팔꿈치로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송파구, 강남구, 광진구 등지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하지 못하고 있다”는 등 용지 관련 신고가 14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경찰이 범죄 혐의점을 확인해 조처한 사례는 없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은 60%를 상회했다. 직전인 제8회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은 50.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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