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누리, 색깔론·막말 빼면 남는게 없다”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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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3-04 오후 5:40:49

    수정 2014-03-04 오후 5:40:49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4일 오후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서 ‘신당 창당 설명회’를 하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은 4일 통합신당 출범을 연일 비판하고 있는 새누리당을 겨냥, “색깔론과 막말을 빼놓으면 남은 게 없는 분들이 칼을 휘두를 때 우리는 스스로 내려놓는 약속을 지키는 선의와 지혜로 맞서겠다”며 맹공을 가했다.

안 의원은 이날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신당 창당 설명회에서 “새누리당을 비롯한 기득권 세력들의 비난과 폄훼가 더 거세질 것을 잘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또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브레이크가 고장 난 채 독주하고 있다. 약속을 지키는 것을 부끄러워하기는커녕 ‘책임정치를 포기했다’고 막말을 쏟아 낸다”며 “노인기초연금을 포기하고 경제민주화를 포기하고 손가락으로 꼽기 어려울 만큼 공약을 포기한 사람들이 누구인가”라고 정면 비판했다.

당초 새정치연합 창당 발기인대회로 예정됐다가 신당 창당 설명회로 바꾼 이날 회의에서 안 의원은 민주당과의 신당 창당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의 기초선거 공천 폐지 결정을 ‘기득권을 포기한 새정치에 호응한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약속을 지키겠다는 사람과 함께 선의와 지혜 모을 수 있다면 새정치의 더 큰 그릇을 구현하는 희망을 가졌다. 그래서 큰 결정을 하게 됐다”며 “새정치를 작은 그릇부터 힘을 모아 만드는 방법이 있고 절반의 세력을 새정치 큰 그릇에 삼는 길 중에 결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민주당의 동참으로 본격적으로 거짓말 정치와 약속 정치가 시험대 올랐다”며 “제3지대 신당은 민생중심과 정치쇄신이라는 새정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둘 것이며 신당 구성원 모두가 기득권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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