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법원행정처가 신문공고의 효용성을 분석하고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마련하는 데 기초 자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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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경매공고 중 ‘신문공고’ 제도의 유지 타당성을 검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법원은 현재 경매 매각기일을 인터넷 경매정보 사이트나 법원 게시판, 일간신문을 통해 공고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이용이 보편화된 상황에서 신문공고가 여전히 유효한 수단인지 의문이 제기돼왔다.
연구가 필요한 내용은 △신문공고가 신규 입찰자 유입 및 매각대금 증가에 미치는 효과 분석 △경매 정보 습득 경로에 대한 실태조사 △신문공고 관련 인식 조사 △외국의 경매 공고 제도 조사 등이다. 주요 조사 대상은 경매 신청자, 입찰 참여자, 일반 국민 등이다.
이번 입찰은 ‘국가계약법 시행령’에 따라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되며, 기술평가(70점)와 가격평가(30점)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낙찰자가 결정된다. 기술점수가 59.5점 미만일 경우 협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찰서류는 오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대법원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제안서 평가는 오는 5월 19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