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정보관리사 탄생 40주년…건강정보 안전 관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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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날' 선포식 개최
  • 등록 2025-05-20 오후 2:27:49

    수정 2025-05-20 오후 2:27:49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면허 탄생 40주년을 맞아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날’ 선포식이 열렸다.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는 앞으로 국민 건강정보를 더욱 정확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진행된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제91차 학술대회’(사진=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디지털 전환과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데이터 관리 혁신’을 주제로 ‘제91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면허 탄생 40주년을 맞이한 해로 협회는 이를 기념해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날’ 선포식을 학술대회 개회식과 함께 열었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1982년 의무기록사 면허제도가 법제화되면서 국가 보건의료체계의 중요한 요소인 의무기록의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후 2018년 보건의료정보관리사로 명칭이 변경된 바 있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의무기록을 기록하고 정보를 유지·관리하며 이를 확인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의무기록은 질환 연구부터 개인건강관리, 건강보험 청구와 의료사고 증빙 자료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쓰인다. 이에 따라 정부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고시 면허증을 소지한 자에 한해서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백설경 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회장은 개회식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1985년 제1호 의무기록사 면허 발급 이후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면허자 탄생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이를 기념하여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날’을 제정하고 이번 학술대회에서 선포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백설경 회장은 이어 “의료환경이 디지털 전환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면서 “보건의료정보관리사가 국민의 건강정보를 더욱 정확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환자 중심의 통합 돌봄 시스템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의료정보관리 △데이터 큐레이션 △데이터 서비스, ICD-11 등 총 9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기반 의료서비스 개선과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역할 △인공지능 기반 의무기록 작성 모델 개발 △파이썬을 활용한 RPA 개발을 통한 보건의료관리 업무 개선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 관리 혁신에 대한 다양한 사례가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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