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전문기업 제논, 삼성증권과 IPO 추진

매출 93억·영업이익 18억… 코스닥 상장 본격화
  • 등록 2025-04-22 오후 3:25:22

    수정 2025-04-22 오후 3:25:2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생성형 AI 솔루션 전문기업 제논(구 마인즈앤컴퍼니)은 2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논은 2017년 국내 최초 AI 컨설팅 기업으로 출발해, 최근 사명을 ‘제논(GENON)’으로 변경하고 제품·솔루션 중심의 AI 테크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권에서 산업 전반으로 확장

제논은 우리은행, 한국은행, 미래에셋증권, 삼성화재 등 주요 금융권에 폐쇄망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공적인 도입 사례를 축적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AI 공문서 시범서비스 참여로 장관상을 수상하고, 공공 및 제조·에너지 분야로 공급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중부발전과의 협업을 통해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제논은 2024년 매출 93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핵심 플랫폼인 ‘GenOS’를 통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판매와 구독형 모델 도입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확보, 기술특례상장 방식에 의존하지 않고 일반상장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제논은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제조업체에 Vision AI 기반 품질 검사 솔루션을 공급하며 이미 실질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2025년 베트남·싱가포르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제논 고석태 대표는 “IPO는 성장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며, 이를 통해 제논이 생성형 AI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논은 글로벌 전략 컨설팅 출신, 캐글 컴피티션 마스터, AI 석·박사 등으로 구성된 AI 전문 기업이다. 생성형 AI 솔루션 개발 및 비즈니스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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