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차기 원장 후보 3파전으로 압축..이달중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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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차기 원장 '김명준·안치득·이상훈' 압축
  • 등록 2015-12-04 오후 3:01:42

    수정 2015-12-04 오후 3:01:42

좌측부터 김명준 ETRI 책임연구원, 안치득 ETRI 책임연구원, 이상훈 KAIST 초빙교수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차기 원장 후보가 3파전으로 압축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이달중 신임 원장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3일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열어 ETRI 신임 원장 3배수 후보로 김명준 책임연구원, 안치득 책임연구원, 이상훈 KAIST 초빙교수를 선정했다.

당초 김흥남 현 ETRI 원장의 임기는 11월말이었으나 일정추진 과정에서 이사회가 늦게 열리는 바람에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 일정 또한 한달 가량 지연됐다. 김 원장은 신임 원장이 선임될 때까지 임기가 연장된다.

지난달 30일 마감된 ETRI 원장 공모에는 내부 인사 9명과 외부 인사 4명 등 모두 13명이 지원했다. 임기를 한번 연임한 김흥남 원장은 공모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명준 책임연구원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전산학 석사와 프랑스 낭시 제1대에서 전산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6년 ETRI에 입사해 컴퓨터·소프트웨어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해 기획본부장, SW 콘텐츠연구부문 소장, 창의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안치득 책임연구원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 ETRI에 입사해 디지털방송연구단장, 방송통신융합연구부문 소장, 통신인터넷연구부문 소장 등을 역임했다.

이상훈 KAIST 초빙교수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KT 기간망본부장, 연구개발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네트워크 전문가다.

업계에서는 기존 ETRI 원장은 설립초기를 제외하고 30여년 동안 내부 인사가 선임돼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이변이 없는한 내부인사가 발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이달중 신임 원장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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