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애인콜택시 ‘심야 사전예약’ 도입…나들이 버스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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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대 운행차량도 80대→100대 증편
나들이 소형버스 증차·시티투어 횟수도 늘려
  • 등록 2025-05-02 오전 9:42:12

    수정 2025-05-02 오전 9:42:12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콜택시 심야시간대 사전예약제를 새로 도입하고, 장애인 나들이 동행 버스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시설공단 전경
평일 오전 1~5시 심야시간대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제도로, 콜택시 대기시간을 보다 예측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애인콜택시 콜센터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기존에 장애인콜택시 사전예약제는 이용 수요가 몰리는 출근 시간대 전일접수제(오전 7시, 8시, 10시) 형태로만 운영돼 왔다.

이번에 확대 도입된 심야 사전예약은 매일 오전 1시부터 4시 59분까지, 서울 외 지역은 3시 59분까지 운행하며 총 5시간 동안 15명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공단은 평일 출근 시간대에 몰리는 장애인콜택시 이용 수요에 대응하고자 기존 80대 규모로 운영하던 전일접수를 5월부터 12월까지 각 시간대별 100대로 증편한다.

기존 전일접수 대상인 중증 휠체어 이용 뇌병·지체장애인 외에 휠체어를 이용하는 국가유공 상이자에 대해서도 전일접수를 허용할 방침이다.

공단은 이와 함께 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장애인 나들이 동행 버스’ 프로그램도 이달부터 확대한다.

소형버스(쏠라티)를 2대에서 3대로 증차하고 서울시티투어 운영 횟수를 주 2회에서 주 4회로 늘리고, 서울시티투어 운영 횟수를 기존 주 2회에서 4회로 늘린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테마코스, 명절 성묘 지원 서비스, 장애인의 날 기념 특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해서 서비스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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