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줘, 일본 플리마켓 앱 '메루카리'와 국내 유통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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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정보 실시간 업데이트·간편 직구 경험 제공
한일 양국 잇는 크로스보더 플랫폼으로 발돋움
  • 등록 2025-12-11 오전 10:37:50

    수정 2025-12-11 오전 10:37:50

(사진=사줘)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직구·역직구 플랫폼 사줘가 일본 플리마켓 앱 ‘메루카리’ 국내 유통 및 마케팅을 골자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으로 사줘는 국내 온라인 쇼핑 수준으로 간편한 일본 중고품 직구 경험을 제공한다. 메루카리 API 연동을 통해 실시간 제품 정보를 제공하며, 결제와 배송 면에서도 국내 소비자에게 익숙한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중고 장터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은 현지 물류 센터에서 검수 후 소비자에게 발송한다.

마케팅과 고객지원 면에서도 긴밀하게 협업한다. 지난 9월 한국 지사를 설립하며 국내 서비스 운영 역량을 강화한 덕분이다. 사줘는 한국인 상담원을 배치하고 각종 고객 피드백에 대한 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등 파트너사의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해 각종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2019년부터 메루카리는 해외 이용자 거래를 허가하고, 해외 유통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사세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2013년 론칭한 메루카리는 ‘일본판 당근마켓’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현지에서는 대중적인 중고 거래 앱이다. 특히 패션 카테고리 내 거래가 활발하며 중고 명품부터 브랜드 의류, 주얼리, 시계, 패션 잡화 등 다채로운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사줘와 메루카리는 서비스 인지도 확산 및 고객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12월 한 달간 무료 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루카리 제품으로만 5만원 이상 구성한 결제 건마다 혜택을 제공하며, 횟수 제한은 없다.

길마로 사줘 대표는 “사줘는 노하우 부족, 높은 리스크, 현지 마케팅 난이도를 문제로 해외 진출을 망설이는 커머스 기업의 원활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최적의 역직구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번 메루카리 계약을 계기로 많은 기업이 사줘가 조성하는 크로스보더 커머스 생태계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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