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총괄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회의에서 “영남의 아들 이재명이 윤석열 정권의 불법 계엄과 붕괴 직전의 지역 경제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영남의 민심을 보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영남의 성장 엔진을 회복하기 위해 영남의 마음과 저력을 하나로 모으겠다”면서 “내란으로 상처 입은 국격과 민심을 치유하고 멈춰선 민생 경제를 다시 뛰게 하는 일에 이념과 지역과 성별과 나이를 따질 시간이 없다”고 했다.
윤 총괄본부장은 국민의 단합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당면한 미증유의 복합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IMF 시절 금 모으기 운동에 버금가는 국민적 단합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통합의 운동화를 신고 가장 먼저 대한민국 선도 경제의 중심 K-이니셔티브 벨트를 찾은 이유도 그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채해병도 모르는 자가 무슨 자격으로 보수의 지도자를 논하는가”라면서 “젊은 군인의 억울한 죽음을 알고도 패싱했다면 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군대를 반역의 도구로, 군 장병을 자기 영달의 소모품으로 여기는 자들이 언제부터 보수를 자처해왔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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