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노화’ 식단에 라면 등장?…“‘이것’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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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 노화’ 전파한 정희원 교수 일상 공개
식단·운동 등 철저히 지키다 라면 먹기도
건면에 렌틸콩 넣은 라면 “탄단지 맞추면 돼”
  • 등록 2025-06-24 오후 12:55:16

    수정 2025-06-24 오후 12:55:16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국내에서 ‘저속 노화’(느리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 열풍을 일으킨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슬슬: 슬로우 라이프’에 출현한 정 교수는 저속 노화를 실천하기 위해 지키는 생활 루틴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슬슬: 슬로우 라이프 캡처
영상에서 정 교수는 “지난 1년간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다”면서 “지방이 8㎏ 늘고 근육은 4㎏ 빠져서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병아리콩과 샐러드를 아침 식사로 먹은 뒤 신문을 읽고 악기를 연주했다. 오후에는 단백질 음료를 마신 뒤 러닝머신에서 2시간 동안 21.1㎞를 달렸고, 4시쯤 늦은 점심으로 키위, 딸기, 그리고 라면을 끓여 먹었다.

다만 라면도 일반 라면과는 차별화됐다. 정 교수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선택하고 라면에 동봉된 조미유는 넣지 않았다.

라면 조미유는 팜유·미강유 기반의 포화지방이 주를 이루며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과 신경계 부담, 알레르기 유발 위험이 있다는 게 정 교수의 설명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슬슬: 슬로우 라이프 캡처
대신 렌틸콩 한 캔을 추가해 단백질을 보충한다고 한 정 교수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비율만 맞추면 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라면을 끓이고 국물을 버린 뒤 얼음과 렌틸콩 한 캔을 넣는 ‘저속 노화 라면’ 조리법을 공개한 바 있다.

렌틸콩은 세계 5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섬유소가 풍부하고 혈당 지수가 낮아 당뇨·비만 환자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정 교수는 “보시는 분들께서는 되게 멋대가리 없게 밥을 먹는다 생각이 드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원래 이렇게 먹는다”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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