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삼성서울병원 손 잡고 인니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심장병 어린이 국내 초청해 수술·의료 지원
인니·캄보디아 어린이 위한 의료지원 14년째
  • 등록 2025-04-23 오후 2:33:18

    수정 2025-04-23 오후 7:14:39

이환주 KB국민은행장(아래 오른쪽 첫번째)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왼쪽 두 번째)이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병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인도네시아 어린이 6명을 국내로 초청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과 치료 서비스를 지원했다.

KB국민은행은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 무료 수술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4명의 환아를 초청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데 이어 올해 6명을 추가로 지원하며 총 10명의 어린이가 새 생명을 얻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23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한승환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과 수술 후 회복 중인 어린이들을 찾아 선물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어린이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를 국내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102명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선사했다. 2014년에는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해 현재까지 심장병 환아 수술과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힘든 심장병 수술을 이겨낸 아이들이 아픔을 딛고 건강하게 성장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해외에 진출해 있는 주요 계열사들과 현지에 상생과 돌봄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022년부터 ‘안전모 지원사업’을, KB증권은 2009년부터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해외 13개소에서 ‘무지개교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재명, 방탄복 입고 출정
  • 권성동 결국...
  • 채시라의 변신
  • 톰크루즈 내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