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32)과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29)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 시즌 도중 외국인 투수와 타자를 한꺼번에 웨이버 공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구단이 현재 전력 구성에 큰 변화를 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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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 번째 동행은 기대만큼 순조롭지 않았다. 2경기 등판해 5이닝(평균자책점 5.40)을 던진 것이 전부였다. 개막 초반 우측 등 부위의 ‘견갑하근 부분 손상’ 부상으로 이탈한 뒤 복귀하지 못했다. 결국 인내심에 한계가 찾아왔고 그와 결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카메론 역시 외국인 타자로서 장타력과 공격 활력을 불어넣을 자원으로 주목받았다. 두산은 카메론이 타선에서 중심 역할을 맡아주길 바랐지만, 구단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75경기에 출전, 타율 0.287 43타점 9도루에 OPS 0.833를 기록했지만 기대했던 홈런이 9개 뿐이었다.
두산은 향후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절차를 서둘러 진행할 전망이다. 시즌이 중반을 넘어선 만큼 새로 영입된 선수는 긴 적응 기간을 주기 어렵다. 구단 입장에서는 마운드 안정과 타선 보강을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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