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보수 망친 주범은 윤석열·한동훈·국힘 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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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국적으로 통진당 신세를 면치 못할 것"
  • 등록 2025-06-24 오후 1:00:13

    수정 2025-06-24 오후 1:00:13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후 국민의힘 탈당 및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또다시 국민의힘에 ‘위헌 정당 해산’을 경고했다.

홍준표 후보가 지난 4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탈락 발표가 난 후 눈을 감고 있다. (사진=뉴스1)
24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보수세력을 망친 주범은 윤석열, 한동훈 두 용병과 그들과 부회뇌동한 국힘 중진들”이라며 “자기들은 경쟁력이 없고 두 용병을 데려와 그 밑에서 조아리며 이익을 챙긴 중진들이 두 용병 보다 오히려 더 나쁜 X들”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탈당 후 미국 하와이로 향했다가 최근 다시 국내에 입국한 상황이다. 그동안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이 ‘위헌 정당’으로 해산될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는 “이들을 척결하지 않고는 국민의힘은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다. 아무리 혁신을 외쳐본들 부패하고 무능한 혁신 대상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그 당이 혁신될 리 있겠냐”며 “3대 특검을 막을 사람도 없고 이재명 독주를 막을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속수무책으로 당할 것”이라며 “종국적으로 통진당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헌법재판소는 통합진보당의 목적과 활동이 ‘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정당해산을 명했는데, 국민의힘이 이러한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홍 전 시장은 “결국 한국 보수세력은 초토화 된 폐허 위에서 다시 일어설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며 “박근혜 탄핵때는 용케 되살아 났지만 두번 탄핵 당한 지금은 과연 국민들이 이를 용인할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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