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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1% 급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 긴축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에 원·달러 환율이 1200원에 바짝 다가서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35.27포인트(1.18%) 내린 2953.97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의 긴축 실행 가능성,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1200원에 다가섰다. 이날 오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75원 오른 1196.85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1198.00원까지 올라 지난해 10월 13일 1199.00원 이후 약 두달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조322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33억원, 기관은 1조2507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29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2%대 상승한 가운데 보험, 철강 및 금속, 통신업과 운수장비, 건설업, 비금속광물, 기계 등을 제외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특히 서비스업과 의약품은 3%대로 하락폭이 컸다.
개별종목별로는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미국 판매량 호조로 각각 1.67%, 2.87% 상승했다. 로이터통신과 CNBC방송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 판매량이 73만8081대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19% 증가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70만1416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20% 늘었다.
이날 거래량은 7억7358만6000주, 거래대금은 14조633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1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54개 종목이 하락했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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