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매체는 스미스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이 사건의 영향은 오스카 무대 너머까지 미쳤다. 그는 수십 년 동안 쌓아온 대중적 이미지를 잃었다”고 전했다.
스미스가 3500만 달러(약 507억원)를 받고 출연한 영화 ‘해방’은 이 사건 이후 개봉했으나 흥행에 실패했다.
매체는 “이 영화는 물의 이후 복귀의 시작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며 “하지만 비평적으로나 상업적으로 모두 실패했고, 흔적도 없이 가라앉았다”라고 했다.
매체는 “서류상으로는 혼인 관계지만 마음으론 그렇지 않다. 감정적 유대보다는 재정적, 물질적 이유로 지속되는 관계”라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은 사업적으로 얽혀있어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혼할 경우 회사를 나누거나 완전히 개편해야 하는데, 두 사람이 이를 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스미스는 2022년 3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탈모증을 앓는 자기 아내를 소재로 유머를 던진 사회자 록의 따귀를 때려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
이 사건으로 스미스는 10년간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이 금지됐다. 그는 이후 “아내 건강에 대한 농담은 참을 수 없어 감정적으로 반응했다. 용납할 수 없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동”이라며 사과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스미스는 여전히 재기를 노리고 있다. 그는 최근 열린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진행자로 잠깐 등장했으며, 새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또 영화 ‘나는 전설이다’ 속편과 클래식 코미디 영화 리메이크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