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 시 투자금의 3배 지원”…중기부, 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 시행

중기부, 혁신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 사업 ‘립스’ 본격 시행
민간 투자사 선 투자 시 투자금의 최대 3배, 2억원까지 매칭
사업간 연계 통해 소상공인 압축성장 지원
  • 등록 2025-03-13 오후 12:00:00

    수정 2025-03-13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 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 사업 ‘립스Ⅱ’를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투자연계지원사업 ‘립스Ⅱ’ 신청 및 선정절차.(자료=중소벤처기업부)
립스Ⅱ는 중기부가 지정한 운영사(민간투자사)가 역량을 갖춘 소상공인에게 먼저 투자하면 중기부가 투자금의 최대 3배, 최대 2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매칭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3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투자연계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민간의 역량을 통해 발굴해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 로컬브랜드 ‘라이콘’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우선 중기부가 지정한 민간투자사에 투자 제안을 하고 민간투자사의 투자 검토·심의를 거쳐 투자를 받으면 사업 신청 자격을 얻게 된다. 신청자격을 얻은 소상공인은 소상공인24 누리집을 통해 사업신청을 하면 된다. 요건검토 및 서류·발표평가를 통해 최종선정돼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사업 전담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사업 주관기관인 초기투자엑셀러레이터협회에서 운영하는 투자 IR 피칭, 투자자 네트워킹 및 컨설팅, 국내외 박람회 참가, 세무·법률·특허 등 전문가 멘토링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LIPSⅠ)를 받은 소상공인도 투자연계지원사업을 신청하면 평가를 통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최근 내수 부진 등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만들어 내는 스몰 브랜드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민간자금과 정부자금이 매칭된 창의적이고 새로운 형태의 복합금융을 지원한다면 소상공인이 중소기업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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