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어업인 온열질환 예방 위한 '어복버스' 특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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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온열질환 특별관리'
어촌·섬 찾아 의료, 생활 등 서비스 제공
온열질환 예방 홍보, 냉각조끼 등 보급
  • 등록 2025-07-11 오후 2:24:50

    수정 2025-07-11 오후 2:24:50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해양수산부가 폭염에 따른 어업인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 관리를 위해 어촌을 직접 찾는 ‘어복 버스’(어촌 복지버스)를 오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해양수산부)
이번 조치는 오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온열질환 특별관리 기간’으로 운영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폭염 속 국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도록 각 부처가 가용한 행정력을 총 동원하라”고 지시했고, 이에 따른 긴급 후속 조치다.

어복버스는 해수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섬과 어촌 등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어복버스는 의료부터 이미용과 목욕 등 생활 서비스, 행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해수부와 함께 기업체들, 농어업협력재단, 한국어촌어항공단, 부산항만공사 등이 참여한다.

해수부는 이번 특별관리 기간 온열질환 예방과 치료 등 의료 부문 역량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응 요령을 홍보하고, 방문 시 냉각조끼 등 보냉 장구를 어업인에게 보급한다.

또 두통과 어지러움, 구토 등 의심 질환이 발생하면 상시 비대면 진료와 함께 방문 진료를 지원한다. 의식이 없는 고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해양경찰청과 협력해 섬·어촌에서 응급의료센터 등 병원으로 응급 이송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어업인들이 생업을 위해 바다, 갯벌 등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한다면 위급한 상황에 놓일 수 있으며, 1인 조업 시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 및 시원한 장소 휴식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질환 발생 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반드시 받아 안전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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