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셩그룹, 10대1 주식병합…"주가 재평가 및 저가주 인식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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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2-17 오전 11:19:05

    수정 2025-12-17 오전 11:19:05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헝셩그룹(900270)은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해 발행주식총수가 기존 2억4404만7040주에서 2440만4704주로 감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식병합 후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재평가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취지다.

이번 주식병합은 과도한 발행주식수를 줄여 적정 유통주식수를 유지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결정됐다. 특히 주가가 200원 수준에 머물며 펀더멘탈과 성장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동전주’로 인식되는 점을 개선하고 주가가 상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헝셩그룹은 지난 10일 오너2세인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12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신사업인 화장품 유통사업과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실행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지나치게 유통주식수가 많고 동전주라는 부정적 인식으로 주가가 저평가된다는 주주와 투자자들의 불만이 높았다”며 “적정 유통주식수를 유지하고 주가 재평가를 위해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주주 대상의 제3자배정 유증 완료에 이어 액면병합까지 앞으로도 주가 저평가 요인 해소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모든 노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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