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원다연 기자] 청와대는 7일 지난 주말 스웨덴에서 열렸던 북미 실무협상이 결렬로 마무리된 데 대해 “평가를 하기에는 조금 이르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발표 그리고 북한 외무성의 담화문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각자의 시기 그리고 정도 이런 것이 조금씩 다르지만 어쨌든 대화의 문이 완전히 닫혀진 것은 아닌 상태”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은 북미가 다시금 실무협상의 자리에 앉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그 결과에 따라서 이번 스웨덴에 있었던 회담도 평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으로서는 스웨덴에서의 협상은 종료가 됐지만, 이 전체적인 실무협상, 북미회담, 북미회담을 통한 북한의 비핵화, 이것을 풀기 위한 협상이 모두다 끝난 게 아니고 현재도 진행 중”이라며 “지금 섣부른 판단은 오히려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평가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북미는 지난 2월 하노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결렬 이후 약 7개월 만에 다시 실무협상을 재개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결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