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등 107개 기업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공정위, 하반기 CCM 인증서 수여식 개최
"기업들, 소비자 신뢰 얻는 토대 될 것"
  • 등록 2024-12-09 오후 4:00:00

    수정 2024-12-09 오후 4:00:00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한 107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교보증권(030610), 롯데렌탈(089860), 강원랜드(035250) 등 29개 기업이 신규 인증됐고 대한항공(003490), 노랑풍선(104620) 등 78개 기업이 재인증됐다.

공정거래위원회 전경.(사진=이데일리DB)


CCM 인증은 공정위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이날 인증으로 인증기업 수는 총 236개가 됐다.

인증기업에는 향후 2년간 인증마크 사용, 우수기업 포상,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시 가점, 항공운송서비스 평가 시 가점 등 혜택이 부여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기업들의 소비자중심경영은 소비자에 대한 정보비대칭을 해소하고 불편을 최소화해 소비자 신뢰를 얻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기업 가치는 제품 품질과 서비스 수준 외 사회적 공정성과 기업의 윤리적 책임 같은 비재무적 요인에 따라서도 크게 좌우되기에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에 대한 개선안도 제시했다. 그는 “내년부터 인증 여부 결정에 이의신청 절차를 마련해 인증제도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 등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상·하반기 진행되던 인증서 수여식을 하반기로 통합해 진행해 모든 인증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도 마련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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