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추영우가 안판석 감독 신작 출연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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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4일 이데일리에 “추영우가 새 드라마 ‘연애박사’ 출연을 제안받은 것이 맞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연애박사’는 한때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왼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민재와 전공의 길을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유진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 추영우는 극 중 골육종으로 왼쪽 다리를 잃어 삶의 목표를 놓쳤지만, 절망 끝에서 로봇 공학을 만난 후 네 번의 도전 끝에 서울대 기계공학부에 입학하는 박민재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애박사’는 드라마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협상의 기술’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다.
추영우는 2021년 웹드라마 ‘유 메이크 미 댄스’(You Make Me Dance)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경찰수업’, ‘학교 2021’, ‘어쩌다 전원일기’,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광장’, ‘견우와 선녀’ 등에 출연했다. 추영우는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