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8 웨지 창시자' 로저 클리브랜드 방한…쇼트게임의 모든 것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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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400승 이끈 웨지 디자인의 선구자
  • 등록 2026-03-12 오전 10:31:27

    수정 2026-03-12 오전 10:31:27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젝시오, 스릭슨, 클리브랜드를 전개하는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는 지난 9일 서울 청담동 ‘던롭 프라이빗센터 청담’에서 ‘2026 클리브랜드골프 스핀스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 웨지 디자인의 기준을 세운 로저 클리브랜드가 직접 참석해 국내 골퍼들과 쇼트게임 철학을 공유했다.

왼쪽부터 최나연과 로저 클리브랜드.(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
로저 클리브랜드는 1979년 클리브랜드 골프를 설립한 웨지 디자이너로, 1988년 개발한 ‘588 웨지’를 통해 웨지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인물이다. 정교한 그루브 설계와 안정적인 헤드 디자인을 바탕으로 스핀과 컨트롤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PGA 투어에서 메이저 33승을 포함해 400회 이상의 우승과 함께했다. ‘588 웨지는’ 전 세계적으로 15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웨지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현재 그는 클리브랜드골프 창시자 및 어드바이저로 활동하며 브랜드의 웨지 개발 철학과 기술 헤리티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쇼트게임 실력 향상을 위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 ‘클리브랜드 스핀스쿨’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범프 앤 런, 로브 샷, 플롭 샷 등 다양한 쇼트게임 기술을 배우며 웨지의 스핀 컨트롤과 쇼트게임 전략까지 실전 노하우가 공유됐다.

행사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 여자오픈 챔피언 최나연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김재호, 김봉섭, 최찬이 함께해 참가자들에게 쇼트게임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일부 참가자는 로저 클리브랜드와의 만남을 기대하며 부산에서 새벽부터 서울로 올라와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웨지의 전설을 직접 만난다는 기대감에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았다”며 “골퍼로서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쇼트게임과 스핀 기술에 특화된 ‘2026 클리브랜드골프 스핀스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브랜드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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