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내일부터 '글로벌 CEO 전략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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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어 올해도 구본무 회장은 불참할 듯
R&D 혁신· 제조역량 강화방안 등 논의 전망
  • 등록 2018-01-23 오후 4:41:32

    수정 2018-01-23 오후 4:41:58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G(003550)그룹 주력 계열사의 최고경영진이 올해 경영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집결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오는 24~25일 이틀간 경기도 이천 소재 LG인화원에서 ‘글로벌 CEO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구본준 ㈜LG 부회장을 비롯해 차석용 LG생활건강(051900) 부회장, 박진수 LG화학(051910)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034220)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 조성진 LG전자(066570) 부회장 등 최고 경영진 100여명 참석한다.

이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20여 시간에 걸쳐 혁신 방안을 놓고 ‘브레인스토밍’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혁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조역량 강화 방안 등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 새 정부가 강조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아이디어도 공유한다. 이밖에 수익 구조 개선과 신사업 발굴 육성을 통한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LG그룹의 ‘글로벌 CEO 전략회의’는 연초 주요 계열사 CEO들이 모여 그룹의 새 경영 전략과 추진 계획을 점검하는 자리다. 지난 2006년까지는 매년 8월에 열렸으나 지난해부터 1월로 앞당겨 이천 LG인화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 2016년까지는 구본무 회장이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주재했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동생인 구본준 부회장이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구 부회장은 그룹 사업 전반의 전략보고회와 경영회의체를 이끌면서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구본준 LG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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